[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봅니다.
YTN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앞으로의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어제부터 날씨가 다시 더워졌는데. 오늘은 기온이 얼마나 오르나요?
[캐스터]
오늘도 어제만큼 덥습니다.
말복인 어제, 기온이 다시 오르더니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오늘 가장 더운 곳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전남 광양과 순천, 광주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이남, 제주도 일부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32도, 광주 33도, 대구 31도로 예상됩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강릉이 28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고 덥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호남과 제주도는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앵커]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해서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는데요. 오늘도 식중독 지수가 높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도 무더위에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전국이 경고 단계인 주황색과 위험단계인 붉은 색입니다.
이렇게 식중독 지수가 경고 수준 이상일 경우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4시간 안에 부패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면 냉장고에서 꺼낸 지 오래 지난 음식은 버리고 요리할 때 한 끼 분량만 만들어 남기지 않는 게 좋겠고요, 지하수 등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칼과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도 끓는 물이나 소독제로 자주 살균해야 합니다.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어 먹고 음식을 먹기 전에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부터 징검다리 연휴인데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다고요?
[캐스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나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일단,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지만, 월요일과 광복절인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81208435393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